티모시의 도전: 한 달에 한 번, 요리를 해봅시다!

티모시의 도전: 한 달에 한 번, 요리를 해봅시다!

출퇴근, ·하굣길 눈이 즐거운 무더위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할 음식은, 마법의 디저트, ‘달라란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요리는 아제로스에서 구할 수 없어요. 조리법도 없습니다. 순전히 제 상상만으로 만든 음식이죠.

이제는 널리 퍼진 비밀이 하나 있죠. 남자가 솔로 플레이로 25년을 살면 마법사가 된다는…

우리 모두 의도치 않게 쌓은 마력을 세상에 선보일 때가 됐습니다! 저는 32년간 모은 순수의 기운을 마법으로 승화하여, 먹으면 바로 사랑에 빠지는 마법의 요리를 만들 겁니다. 기대하세요!

준비물

식재료는 쌀 푸딩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쌀 푸딩, 아이스크림 모두 ‘크렘 앙글레즈’라는 크림을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필요한 장비 목록 갑니다.

장비 목록

  • 가정용 전자레인지
  • 최종 결과물을 담을 넙데데한 그릇 1개
  • 마법 아이스크림 기둥을 담을 종이컵3개
  • 긴 컵 1개
  • 플라스틱 랩 5장
  • 달걀을 풀어 섞을 그릇 1개(나중에 우유도 섞을 그릇이니 큰 걸 준비하세요)
  • 설탕을 넣기 위한 밥 숟가락 1개
  • 아이스크림을 뒤집을 포크 1개
  • 각종 잼을 덜고 휘저을 숟가락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원활히 구동되는 PC
  • 수세식 변기
  • 인내심, 순수, 로맨틱 그리고 성공적

-식 재료(4인 기준) 목록-

  • 우유 600g
  • 달걀 노른자 6개
  • 생크림 300g
  • 설탕 160g
  • 딸기 잼, 사과 잼, 누X라 등 각종 잼
  • 팝핑 캔디(선택입니다. 인터넷으로 사세요. 의외로 저렴합니다)
  • 막대과자 1통(맛은 취향 따라 고르세요. 딸기 맛을 추천합니다)
  • 냉동 블루베리 1봉지(6월달에 사놓은 황천의 눈알이 남아있어요..)

얼마나 맛있는 잼, 과자를 준비하느냐가 아주 중요하니 참고하세요!

조리 과정

1. 30년 이상 쌓아 온, 갈 데 없는 사랑과 순결을 마력으로 모읍니다.

2. 양껏 모은 마력을 로맨틱한 자세로 우유에 쏴줍니다.

3. 우유에 설탕 160g(종이컵 반 정도)을 듬뿍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주세요.

4. 달걀 6개의 노른자만 따로 분리하여 마구 휘저어줍니다.

5.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더운 우유를 천천히 저으며 달걀 푼 것을 아주 조금씩 부어줍니다.

6. 기둥을 만들 컵에 혼합물을 나눠 넣고 여러 가지 잼을 덜어 섞은 후,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7. 나눠 담고 남은 기초 액체에 황천 눈알블루베리 잼을 넣어 휘저은 후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8. 마력을 이용하여 막대 과자의 질소를 뺀 다음 손질합니다.

9. 크림이 어는 동안 히어로즈를 플레이합니다. 승부에 연연하지 마세요! 

10. 한 게임이 끝나면 냉장고로 달려가, 감정을 담아 아이스크림을 포크로 휘젓습니다.

11. 3,4판 반복하세요.

12.  딱딱이 사탕(파핑 캔디)을 취향 따라 뿌려 섞어줍니다.

13. 베이스 위에 각 기둥을 차례대로 세우고, 막대 과자를 꽂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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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번 달 요리는 언더시티 아이스크림입니다!(그냥 넘어가 주세요 제발....레드 썬!)

2. 베이스와 각 기둥을 예쁜 그릇에 담으면, 언더시티 해골 손 아이스크림 완성! 사랑과 마법이 가득한 언더시티 느낌이 좀 나나요?

3. 마침 지나가는 기미투성이 트롤에게 마법의 요리를 먹여봅시다.

조리 소감과 맛 평가

오호, 흥미로운 반응이네요.

트롤(탈을 쓴 그 분)에게 솔직한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어요..보기와 다르게..

하!........ 행여나 이런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마세요.

뿌듯하게도 마법의 효과는 있는 것 같네요. 꼭 주의하실 점은,

잘못된 대상에게 줄 경우, 뒤처리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녹색 피부가 회색이 될 때까지 계속 줍시다.

엄마를 위해 언제나 뒤처리는 깔끔하게 하세요!

아이들이나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 또는 동성에게 선물해보세요. 사랑이 넘치는 여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잊지 마세요. 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놀랍게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