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고로를 향한 여정 개발 초기 단계에 하스스톤 미술팀은 태곳적 아제로스를 탐험하는 여정의 초기 모습을 구상했습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을 시각적으로 창조하면서 겪은 여러 난관에 관해 컨셉 아티스트 제리 마스초 , 조마로 킨드레드 , 샬린 르 스캔프 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탐험 대장 엘리스
저희는 엘리스 스타시커의 탐험 대장 복장을 구상하면서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타시커가 '탐험 대장'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도 하스스톤 세계에 존재하거나 존재할 수 있는 복장이어야 했거든요! 저희는 초보 탐험가들의 탐험대 공훈 기장도 전형적인 장식띠가 아닌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탐험대가 기장을 부착할 수 있는 가죽 어깨 패드는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죠.
멀록 테스트
저희는 확장팩을 개발할 때마다 '멀록 테스트'라는 것을 합니다. 이번 운고로를 향한 여정도 테스트를 피해가진 못했죠. 여기 정글을 배회하는 원시 멀록에 관한 몇 가지 아이디어가 보이는군요.
...공룡!
운고로를 향한 여정을 개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하스스톤 미술팀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모두 이렇게 외쳤죠, '끝내주는 공룡을 그릴 기회가 왔다!!'
점점 더 원시적인 영역을 작업하다 보니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 비룡을 다시 작업해도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끝끝내 얻지 못했지만, 적어도 하스스톤 카드로는 가져 볼 수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데빌사우르스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그려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등 위의 커다란 활화산에서 마그마가 줄줄 흘러내리는 거대한 공룡... 바로 이거였습니다!
적응
저희는 운고로 확장팩의 새로운 개념인 '적응'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근본적인 진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싶었죠. 같은 공룡이 다양하게 변화한 모습을 어떻게 담아내야 할지가 관건이었죠.
게임플레이에서의 적응 효과
저희가 창조한 공룡에 힘을 불어넣을 원소들을 결정한 후, 해부학 관점에서 적응 효과를 게임 내에서 어떻게 구현하는 게 최선일지 생각했죠. 체력을 강화하는 등껍질, 질풍을 일으키는 날개 등을 말이죠."
난폭한 정령
운고로 이야기에서 정령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 야생의 땅엔 원소들이 모여 생성된 난폭하고 강력한 정령들이 우글거리죠. 다양한 원소 중에서 증기와 바위는 꼭 조합해야 할 대상으로 보였습니다.
엄청난 규모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을 처음 작업할 때, 구상한 것들을 하나로 모으고 엄청난 규모의 카드 삽화를 이해시키려면 주변 환경 묘사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저희가 묘사하려고 했던 밀림의 동물과 고대 식물 일부를 보여주는 몇 장의 스케치입니다.
토르톨란의 탄생
개발팀은 저희가 부족 집단을 그려내길 원했고, 저희는 고대 거북의 모습을 한 새로운 종족을 소개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토르톨란"이 탄생했죠! 이 스케치는 토르톨란 주술사와 싸움꾼을 묘사한 것입니다. 물고기로 사람을 패냐고요?! 어... 그렇게 똑똑한 친구들은 아니거든요.
토르톨란 원시술사와 가시가 돋친 탈것
이 두 장의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작화도 훌륭하지만, 새로운 토르톨란의 재미있는 면모를 잘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공룡을 타고 전투에 뛰어든 토르톨란과 공중 부양을 한 상태로 신비한 주문을 시전하는 토르톨란... 멋지지 않나요!
궁지에 몰린 보초
궁지에 몰린 보초 카드 작화에서는 과거를 여행하다가 3마리의 작은 랩터에게 포위된 두 번째 '모험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신나는 작업이었습니다. 공룡과 드레나이에 열광하지 않는 삽화가가 어디 있겠어요?!
운고로를 향한 여정 초기 컨셉 아트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확장팩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밀림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