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T 하계 챔피언십 명장면 Best 5!

HCT 하계 챔피언십 명장면 Best 5!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CT) 하계 챔피언십이 지난주에 펼쳐졌습니다. 재능이 뛰어나고 끈기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스튜디오와 집에서 관람하는 팬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혹시 경기를 놓치셨거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시 보고 싶은 분을 위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5 – 모든 것은... 진정한... 왕을 위해

tom60229를 상대로 한 네 번째 게임에서 Purple은 아주 힘겨운 7번째 턴을 맞이했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거의 남지 않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는 절실하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고, 바로 그 순간에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6코스트의 비취 골렘과 사령술사 스랄의 전투의 함성 효과로 리치 왕을 불러냈습니다. 다음 턴에서 리치 왕은 대마법 보호막을 치고 tom60229의 남은 덱을 처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몰아쳐 난공불락의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 – ---포커 페이스

Purple과 tom60229의 세 번째 게임도 기억에 남을 만한 (실제) 순간이었습니다. Purple은 모니터 너머로 tom60229가 포커 페이스 속에 어떤 마법을 숨겼는지 읽어내야 했습니다. Purple이 tom의 얼굴을 보았는지는 몰라도 휘둘러치기를 사용해서 마법을 막고 궁극의 역병을 지켜냈습니다.  

 

#3 – , 비겁한 밀고자여

OldBoy가 Nalguidan을 상대로 한 다섯 번째 게임에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두 플레이어의 흑마법사가 대치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 여기서 Nalguidan이 OldBoy를 끝내면 일요일에 있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Nalguidan은 두 번이나 비겁한 밀고자에게 파멸의 예언자를 소환당한 전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이전 경기에서, 한 번은 OldBoy에게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또 당했습니다. OldBoy가 유일하게 남은 카드인 비겁한 밀고자를 꺼내 파멸의 예언자를 소환했고 다시 승기를 잡아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 

 

#2 – 플레이할 때마다 카드의 이름을 큰 소리로 읽으세요

Surrender는 그룹 C 우승자 매치에서 OmegaZero의 헌터 덱을 상대로 3판을 모두 이겼지만 힘겨운 승부를 펼쳤습니다. 덱 리스트가 모두 공개되었기 때문에 Surrender는 OmegaZero의 리스트를 외우고 있었고, 게임 상황을 읽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도 예측했습니다. OmegaZero의 손에는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가 남아 있었습니다. 관련 하수인이나 직접 피해 카드라면 벌써 사용했어야 합니다. 남아 있는 건 '개들을 풀어라' 카드가 분명했습니다. Surrender는 두 장의 하수인을 OmegaZero의 카드와 바꾸어 개들을 풀어라의 치명적 피해를 회피했습니다.

#1 – 이것이 치유의 마법진이다

HCT 하계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Surrender와 Orange가 하이랜더 사제 덱으로 접전을 펼쳤던 다섯 번째 게임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Orange는 Surrender에게 강제로 6장의 카드를 뽑게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대단한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콤보 카드로 '치유의 마법진'을 시전해서 Surrender의 필수 콤보 카드를 태울 기회를 얻었습니다(라자를 태운다면 이상적이었죠). 두 플레이어와 캐스팅 데스크는 카드 한 장이 뽑혀 나올 때마다 가슴을 졸였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Orange에게는 불행하게도 카드를 6장이나 태웠지만 Surrender의 승기를 누르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나자, Surrender는 탈진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HCT 하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HCT 하계 챔피언십에서 멋진 플레이나 흥미로운 순간이 있었나요? 어떤 선수를 가장 즐겁게 보셨나요? 덧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