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생방송으로 여러분과 함께 투기장 콘텐츠를 살펴봤습니다. 참여한 직원들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생방송을 통해 한 시간 동안 플레이 하기 위한 덱을 빠르게 구성하고 상대방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투기장 플레이 모드를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았었는데요, 오늘은 생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더욱 세부적인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투기장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투기장 모드는 30장으로 구성된 카드 덱을 빠르게 구성하여 투기장의 상대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이는 곳입니다. 무작위로 화면에 표시되는 3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덱에 포함하기를 30회 반복하면 상대방을 제압할 자신만의 덱이 완성됩니다! 하스스톤을 즐기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로, 덱을 구성하는 노하우를 상대방과 겨뤄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투기장에 입장은 어떻게 하나요?
쉽습니다. 투기장 모드를 즐기고 싶을 때마다 일반 게임플레이를 통해 습득한 골드나 현금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투기장에 들어서면 무엇이 있나요?
투기장에 들어서면 우선 어느 영웅을 중심으로 카드 덱을 구성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총 9명의 영웅 중 3명만이 무작위로 표시됩니다. 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함께 마력을 휘둘러 보거나 전사 가로쉬를 선택하여 상대방을 제압할 것 인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무작위로 표시된 3명 중 마음에 드는 영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영웅을 선택하셨다면 이제는 덱을 구성하는 실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3장의 서로 다른 카드가 표시되고, 그 중에서 덱에 포함할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직업에 해당되는 카드나 중립 카드가 표시되며, 실제 일반 모드에서 여러분이 소유한 카드가 아니더라도 표시되니,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무작위 카드에서 어떤 카드를 고를 것인지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덱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중요한 결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구성 중에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해서 마음음이 바뀌면 언제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느 카드로 덱을 구성할까요? 예를 들면, 제이나를 영웅으로 선택한 이후에는 눈보라, 기화, 혹은 에테리얼 비전술사 중에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선택하세요. 시간 제한은 없으니, 선택 중에 게임을 멈추고 일주일 후에 다시 돌아와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휴! 드디어 덱의 첫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시작과 같이 신중한 결정을 총 30번 내려야 합니다. 30장을 모아서 덱을 구성하는 과정 중에 전설 카드를 획득한다면 어서 빨리 상대방에게 사용해보고 싶겠죠? 카드 제한도 없으니 운이 좋게 화염구 카드를 5장 획득했다면 화끈한 비전력을 과시하는 전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투 시작!
투기장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는 분이신가요? 긴장 놓으세요! 승패 기록이 유사한 상대를 자동으로 찾아드립니다. 덱을 쥐고 투기장으로 가 실력을 시험해볼까요?
승자에게는 전리품이!
첫 전투를 승리로 마무리하고(의심의 여지없이!!) 호적수를 찾아 나서겠죠. 백전의 용사도 피로해지는데, 아니 출근해야 하는데 전투의 끝은 어디일까요?
승리를 거듭할 때마다 투기장 화면에 표시되어있는 “열쇠”의 레벨이 높아집니다. 열쇠의 레벨이 높을수록 획득할 수 있는 보물의 수준 또한 높아집니다. 패배는 보상에 반영되지 않으며 승리만 반영됩니다. 보상은 골드, 신비한 가루, 황금 일반 카드 및 희귀 카드, 때로는 팩도 주어진답니다! 승리를 거듭할수록 보상은 더욱 강력해집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9승 이후의 열쇠는 최대 레벨인 그랜드 마스터 열쇠가 되어야만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3패 이후에는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이 종료됩니다. 열쇠의 최종 레벨은 3패 이전의 승리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3패 이후에는 보상을 받고 끝나게 됩니다. 예로, 5승 이후에 3패를 맛보고 받은 보상은 0승 이후의 3패 이후 받은 보상보다 월등합니다. 아직 투기장에 도전할 준비가 부족하다면 “뒤로” 버튼을 누르고 나중에 다시 오시면 됩니다. 한 번 구성한 덱은 3패, 혹은 9승을 이루기 전까지 유지됩니다.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투기장에서 끝까지 전투하여 상대를 꺾어 이기며 끝에 보상을 획득한 플레이어는 다시 한 번 투기장으로 발길을 돌려 골드나 현금을 지불하고 투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투기장에서 다이아몬드 이상의 열쇠 등급을 획득한 플레이어라면 즉시 투기장에 되돌아갈 만큼의 골드를 보상받습니다. 새로운 카드를 구성해서 또 다시 멋진 전투를 벌인다면, 머지 않아 여러분은 하스스톤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상대가 여러분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움츠러드는 고수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앗 잠깐만요, 본래 제련소 아니었나요?
본래 투기장의 명칭은 제련소였습니다. 하지만 의도했던 “실력을 제련한다는 느낌” 보다는 무엇인가를 제작하고 만드는 어감으로 받아들여져서 경쟁의 요소, 즉 전투가 벌어지는 곳의 느낌이 확실하게 체감되는 명칭인 투기장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연습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요!
투기장의 기본은 여기까지입니다. 하스스톤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기 앞서 투기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실 분들은 토론장에 참여하시거나 멋진 팬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하스스톤 개발자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투기장 생방송을 놓치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